플레이스테이션 콘솔 게임 용과 같이 배틀 시스템 진화

용과 같이 배틀 시스템 진화 과정! 초기 액션부터 드래곤 엔진, 턴제 RPG까지 변화한 전투 시스템과 전략의 변화를 알아보세요.

용과 같이 배틀 시스템 변천사

용과 같이 시리즈는 스토리 중심의 강렬한 드라마와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배틀 시스템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초창기 작품에서는 단순한 액션 스타일로 시작했지만, 시리즈가 진화함에 따라 다양한 전투 스타일과 전략 요소가 추가되면서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배틀 시스템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그 진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초반 시리즈 – 클래식한 액션 시작

용과 같이 (2005) :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전투

용과 같이의 초반 타이틀은 전통적인 3D 벨트 스크롤 액션에 기반한 배틀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게임 유저는 주인공 키류 카즈마를 조작하며, 주먹과 발차기,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적들을 제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초반 배틀 시스템의 특징은 직관적인 조작과 강력한 필살기인 히트 액션입니다. 히트 액션은 특정 상황에서 적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연출로, 게임의 타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캐릭터의 움직임이 다소 제한적이고, 배틀의 전략성이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용과 같이 2 – 개선된 배틀과 무기 시스템

용과 같이 2에서는 배틀 시스템이 조금 더 개선되었습니다. 새로운 무기 시스템이 추가되어 다양한 무기를 배틀 중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배틀의 흐름이 보다 부드러워졌습니다. 또한, 적의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플레이어가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요소가 강화되었습니다.

용과 같이 0와 극 시리즈 – 스타일 전환의 도입

용과 같이 0 다채로운 배틀 스타일 등장

용과 같이 0는 용과 같이 0는 배틀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온 작품입니다. 이 게임은 스타일 전환 시스템을 도입하여 캐릭터가 배틀 중 자유롭게 전투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키류와 마지마는 각각 3가지의 배틀 스타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황에 맞게 스타일을 전환하면서 배틀의 재미가 더욱 더 증가 시켜 주었습니다.

  • 키류 카즈마의 스타일
    →도지마의 용 스타일 : 균형 잡힌 전투 스타일로 강력한 타격과 방어에 유리합니다.
    →러쉬 스타일: 빠른 속도와 콤보 공격에 특화되어 있어 민첩한 전투가 가능합니다.
    →파괴자 스타일: 강력한 파워와 범위 공격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마지마 고로의 스타일:
    →슬러거 스타일: 야구 배트를 활용한 강력한 한 방이 특징입니다.
    →싸움꾼 스타일: 민첩성과 파워의 균형을 갖춘 전투 스타일입니다.
    →댄 스타일: 화려한 발차기 콤보와 넓은 범위의 공격이 가능한 스타일입니다.
    →시마노 광견 스타일: 단도 착용으로 가드 불가 피니시 블로와 강력한 반복 물어뜯기 기술이 특징이며, 히트 게이지 세팅을 통한 고정된 운영 방식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스타일 전환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배틀 상황에 맞게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자유도를 높여, 전투의 깊이와 재미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리메이크로 더 강력해진 배틀

용과 같이 극과 극 2는 기존 1, 2편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용과 같이 0에서 도입된 스타일 전환 시스템을 계승했습니다. 특히 극 2에서는 드래곤 엔진을 활용하여 그래픽과 물리 엔진이 대폭 향상되었고, 전투의 타격감과 몰입도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히트 액션도 더욱 다양해져, 주변 환경을 활용한 특수 연출과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액션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투는 더 다이내믹하고 생동감 넘치는 방식으로 발전했습니다.

드래곤 엔진의 진화

드래곤 엔진의 도입으로 인한 변화

‘용과 같이 6 : 생명의 시’는 새로운 드래곤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작품으로, 전투 시스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엔진은 심리스 전투(Seamless Combat)를 구현하여 로딩 없이 자연스럽게 전투가 진행되도록 했으며,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했습니다. 플레이어는 거리의 간판, 자판기, 의자 등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물리 엔진의 강화로 인해 더욱 사실적인 타격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타일 전환 시스템이 삭제되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배틀 간소화와 타격감 강화

용과 같이 6의 배틀에서는 전작보다 간소화된 구조로 더 직관적인 조작과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합니다. 복잡한 콤보보다는 한 방의 타격감과 시원한 액션에 집중하면서도, 여전히 다양한 히트 액션으로 배틀의 재미를 유지했습니다.

용과 같이 7- 턴제 RPG로 대전환

전통적인 액션에서 RPG로 혁신

‘용과 같이 7 : 빛과 어둠의 행방’은 시리즈의 가장 혁신적인 변화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이 게임은 기존의 액션 배틀 시스템을 버리고, 턴제 RPG 전투 시스템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시리즈의 주인공이 이치반 카스가로 바뀌면서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한 도전이었습니다. 턴제 전투는 전통적인 RPG 스타일을 따르면서도, ‘용과 같이’ 특유의 액션성과 유머를 유지했습니다. 캐릭터들은 다양한 직업(잡) 시스템을 통해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전투 중 환경 요소를 활용한 공격과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더해져 RPG 팬과 액션 게임 팬 모두를 만족시켰습니다.

직업 시스템과 전략의 중요성

이 작품에서는 각 캐릭터가 다양한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으며, 직업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과 능력치가 달라집니다. 이는 플레이어가 전략적으로 파티를 구성하고, 상황에 맞는 전투 스타일을 선택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소환 시스템과 강력한 스킬 연출은 전투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미래 배틀 시스템 – 용과 같이 8 외전 기대요소

용과 같이 8 외전에서는 이전작의 턴제 RPG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층 더 발전된 전투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트라이얼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올 2월 21일 발매 예정에 있습니다. 개발진은 배틀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더 다이내믹한 연출과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전투 스타일과 직업 조합,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풍성한 전투 경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턴제 시스템과 액션 요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용과 같이 배틀 시스템 진화는 끝이 없다.

용과 같이 시리즈의 배틀 시스템은 시리즈가 발전함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왔습니다. 초기의 단순한 액션 스타일에서 시작하여, 스타일 전환 시스템, 드래곤 엔진 기반의 심리스 전투, 그리고 턴제 RP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험과 도전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플레이어의 재미와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전투 시스템의 진화는 단순한 게임 플레이의 변화가 아닌, ‘용과 같이’ 시리즈의 정체성과 서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으로의 시리즈에서도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색다른 도전이 계속될 것이며, 그 진화는 끝이 없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저지아이즈, 로스트 저지먼트처럼 계속해서 더욱 더 재밌고 다이내믹한 스토리의 게임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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